BHC 가격 인하 ? BBQ 가격인상과 다른 행보

최근 bbq의 치킨 가격 인상으로 인해 업계가 떠들썩하죠. 업계 2~3위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비비큐가 치킨값을 인상하였으니 줄줄이 치킨가격 인상이 예상되었죠.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치킨가격 동결 혹은 인하하는 업체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는 bbq가 있는데 이달과 지난달 두번에 걸쳐 치킨 가격을 올렸는데 최대 2천원까지 인상되어 2만원 이상의 메뉴가 등장하였죠. 매달구라는 메뉴는 21,500원, 마라핫 치킨한마리 윙과 파닭의 꿈은 20,900원이죠. 후덜덜 국민 야식으로 치맥과 함께 여름철에 잘나가는 치킨 한마리 먹으려면 이만원이나 지출해야되다니 가족이 많은 분들은 2마리 이상은 먹는데 그냥 나가서 외식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죠.

과거 비비큐의 계열사였다가 매각되었고 지금은 2~3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bhc는 한달간 치킨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하여 눈길을 끌고 있죠. 이에 가격 인상을 예정하여던 업계 1위 교촌치킨은 가격 인상 방침을 철회하였고 비비큐는 가격 인상에 대해 공정위원회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비에이치 가격 인하 메뉴는 뿌링클 한마리, 간잘골드 한마리로 천원에서 천오백원 인하가 되고 이는 한달간만 진행되지만 경우에 따라 연장 가능성도 내비췄습니다. 더구나 가격 할인분은 가맹점에 떠넘기지 않고 본사가 모두 부담한다고 하니 비비큐와 또다른 행보가 앞으로 소비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것 같네요.